발구지(garganey)
몸길이 약 38cm이며 수컷은 등과 가슴이 검은 갈색이며 눈 위 에는 윗목까지 흰색 눈썹선이 있습니다 아랫면은 잿빛을 띤 흰색입니다 암컷은 얼룩진 갈색이며 부리가 시작되는 곳에 연한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개울이나 늪지에 살며 4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8~14개의 알을 낳습니다 먹이는 수생곤충, 갑각류, 벼, 풀씨등을 먹는 잡식성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이며 겨울새입니다 이 친구는 멀리서봐도 머리에 흰색 눈썹과 날개무늬가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종추의 확신을 갖고 와이프는 쌍안경으로 관찰하고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콩새(hawfinch)
몸길이 약 18cm정도이며 몸 전체가 옅은 황토색을 띠고, 날개와 꼬리는 검정 바탕에 흰색 줄이 있습니다 두꺼운 부리가 특징이며 부리 아래가 검습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전체적으로 옅은 황토색을 띠고 있어서 수컷과 구분이 됩니다 겨울 철새이며 농경지, 평지의 숲이나 공원에서 삽니다 먹이는 열매나 식물의 씨앗등을 먹고 삽니다 지난 주말에 우연찮게 발견하고 오늘 카메라들고 가서 찍었습니다 큼지막한 부리와 노랫소리가 인상적인 친구입니다
쇠백로(little egret)
몸길이 약 60cm정도이며 '중백로'보다 작습니다 몸 전체가 흰색이며 번식기에는 뒷머리에 2개의 흰색 장식깃을 볼 수 있습니다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이며 발가락의 노란색으로 다른 백로들과 구별합니다 주로 마을근처 논, 습지, 호숫가, 바닷가 등에서 살며 어류, 양서류, 파충류등 다양하게 잡아먹습니다 백로중에 가장 작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집 주변 탐조 나왔다가 바람이 부는 논에 옷깃이 흐트러져 쉬고있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맹금의 계절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작은 친구들을 찾아다니는게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오랫만에 종추를 해서 기분좋은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