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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뒷부리도요(bar-tailed godwit)
몸길이 약37~41cm정도이며 겨울깃은 전체적으로 회색빛을 띱니다 긴 부리는 위로 약간 휘어져 있으며 분홍색입니다 배는 흰색이며 긴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번식기에는 머리, 목, 등, 배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을 하고 있습니다 큰뒷부리도요는 평범한 뒷부리도요보다는 확실히 큰 체구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바닷가 멀리서 눈으로 봤을때는 마도요 크기정도 되는 새로 봤는데 쌍안경으로 보니 마도요처럼 부리가 길지않고 거꾸로 꺾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리모양이 정상적인 모양이 아니라 거꾸로 꺾인 모양이라 뒷부리도요라는 이름이 붙은거 같네요 오늘 봤던 친구들은 두곳에서 봤는데 5~6마리씩 모여서 먹이활동을 했고 생각보다 사냥 성공률이 높았습니다 먹이는 곤충류, 갑각류, 새우류, 갯지렁이등을 먹고 삽니다 뻘에 콕콕 찍어서 찾아낸 다음 기절시킨건지 죽은건지 모르겠지만 한입에 삼키는 모습이 참 신기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나그네새로 봄과 가을에 해안 간척지나 만의 습지등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동시기에 무리를 지어 '흑꼬리도요', '개꿩', '검은가슴물떼새'등과 함께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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