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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봄

탐조 : 흰눈썹황금새, 귀제비, 되지빠귀(23. 4. 30)

by 꼬마네 2023.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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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썹황금새(tricolor flycatcher)

 몸길이 약 13cm정도이며 수컷의 머리, 등, 날개, 꼬리는 검정색이며 턱, 가슴, 배,허리는 밝은 노란색입니다 눈썹은 흰색이며 날개에 흰 부분이 있습니다 암컷은 황갈색을 띠고 허리는 노란색입니다 5월에 4~6개의 알을 낳고 참나무가 많은 숲에서 삽니다 먹이는 곤충류를 잡아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 철새입니다 오늘 처음 봤지만 노란색 배, 흰색 눈썹, 검정 날개옷을 입고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예쁜 새입니다 존재감이 엄청납니다 휘파람새를 찾으러 걸어가다 찾았는데 생각보다 경계심이 많아서인지 쉽게 거리를 주지 않습니다 결국에는 차 안에서 잠복하여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앞 모습은 영화 '베놈'이 생각나게 합니다ㅎ

 귀제비(red-rumped swallow)

 몸길이 약 19cm정도이며 몸의 윗면은 검은색,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검은 줄이 있습니다 뺨과 등은 붉은색이 돌며 가늘고 긴 꼬리는 두갈래로 나뉩니다 인가 주변, 농경지에서 살며 먹이는 곤충류를 잡아 먹습니다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기위해 비행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5월에 일반 제비와는 다르게 지붕 밑에 터널모양의 주머니 둥지를 틀고 3~6개의 알을 낳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름철새입니다 오늘 만난 친구는 집을 짓느라 바쁜지 짚을 주어 나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되지빠귀(Gray-backed Thrush)

 몸길이 약 23cm정도이며 수컷의 머리, 가슴, 등, 날개, 꼬리는 진한 회색이며 날개 밑부분은 어두운 주황색이며 배는 흰색입니다 암컷의 몸 윗부분은 옅은 고동색을 띠고, 가슴은 흰바탕에 검은 점이 있습니다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입니다 활엽수가 많은 숲에서 살며 사발형의 둥지를 틀고 5월에서 6월에 4~5개의 알을 낳습니다 나무가 우거진 숲에서 노래하는 소리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오늘 아침 탐조 중에 뒤에서 예쁜 소리가 나서 쳐다봤더니 나무위에 앉아서 노래하고 있는 친구를 발견해서 찍어봤습니다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꼭 노랫소리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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