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부리도요(terek sandpiper)
몸길이는 약 23cm정도이며 부리 길이는 4~5cm입니다 윗면은 연한 갈색이며 등에 검정색 줄 무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봄과 가을에 찾아오는 나그네새로 갯벌에서 게, 조개, 곤충등 동물성 먹이를 잡아 먹습니다 뒷부리도요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부리가 굽어 올라가있는 모양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주로 5월에서 6월에 4개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번식기 철이라 그런지 한쌍이 같이 붙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부리도요(whimbrel)
지난 주 다른 장소에서 멀리서 찾았었는데 이번에 운좋게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곳을 응시하며 기다렸다가 기회다 싶을때 후다닥 달려가서 게 구멍에서 빼먹는 사냥법이 참 신기했습니다 적당히 기절 시켜서 삼키기도하고 다리를 다 뜯어버리고 먹기도하고 기분 내키는대로 먹는거 같습니다
노랑발도요(gray-tailed tattler)
몸길이 약 25cm의 크기로 머리와 등은 갈색을 띈 회색이고 가슴과 배는 흰색입니다 여름깃은 배에 가로줄이 있지만 겨울깃에는 없고 다리는 노란색입니다 도요새 중에서 다리가 가장 노랗습니다 바닷가와 갯벌, 논, 염전등에서 살고 곤충류나 갑각류를 먹고 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과 가을에 지나가는 나그네새입니다
몇일간 비가 오는 날씨가 계속 되면서 포인트 확인만 하자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봤습니다 차로 이동하면 많이 경계를 해서 한쪽에 차를 세우고 기다렸는데 운이 좋았던지 도요 친구들이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와줘서 나름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