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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여름

탐조 : 왜가리 , 양비둘기 (23. 5. 10)

by 꼬마네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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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gray heron)

 몸길이는 91~102cm정도이며 등은 회색 아랫면은 흰색, 가슴과 옆구리에 회색 세로줄이 있습니다 머리뒤로 검은색의 댕기깃이  있습니다 주로 하천이나 습지, 논등 물가에서 생활을 하며 먹이는 물고기부터 양서류, 파충류등 다양한 먹이를 먹습니다 간혹 작은 동물들도 잡아먹는데 이런 무자비한 식성때문에 탐조인들 사이에서는 '킹가리'라고도 부릅니다 사람이 많이 활동하는 도심지 하천에서 생활하는 왜가리는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아서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3~5개의 알을 낳습니다 주로 침엽수ㆍ활엽수림에서 집단으로 번식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로와 왜가리가 집단으로 번식하는 곳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데 충청북도 진천군 노원리(천연기념물 13), 경기도 여주시 신접리(천연기념물 209), 전라남도 무안군 용월리(천연기념물211), 강원도 양양군 포매리(천연기념물 229), 경상남도 통영시 도선리(천연기념물 231), 강원도 횡성군 압곡리(천연기념물 248)이 있습니다 흔한 여름새이기도 하지만 중남부지방에서는 텃새입니다 
이 친구는 하늘에서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기만하고 내려오지를 않아서 날샷밖에 못 찍었네요 사진을 찍고 있으니 이 친구가 '꺅~!' 거친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데 찍지마라는 소리인지 ㅎㅎ

 양비둘기( Hill pigeon) 

 몸길이는 약33cm정도이며 전체적으로 회색을 띠며 날개에 검정색 띠가 두 줄 있다 여러마리가 무리지어 생활을 하며 집비둘기처럼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가깝게 만날 수 있습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의 조류입니다 요즘 시기가 논에 물을 대는 시기라 그런지 물이 있는 장소에는 도요나 물떼새 종류의 새들이 있고 물이 없는 논에서 비둘기, 방울새, 참새등이 먹이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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