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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 : 발구지, 콩새, 쇠백로(23. 4. 17) 발구지(garganey) 몸길이 약 38cm이며 수컷은 등과 가슴이 검은 갈색이며 눈 위 에는 윗목까지 흰색 눈썹선이 있습니다 아랫면은 잿빛을 띤 흰색입니다 암컷은 얼룩진 갈색이며 부리가 시작되는 곳에 연한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개울이나 늪지에 살며 4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8~14개의 알을 낳습니다 먹이는 수생곤충, 갑각류, 벼, 풀씨등을 먹는 잡식성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이며 겨울새입니다 이 친구는 멀리서봐도 머리에 흰색 눈썹과 날개무늬가 한눈에 들어 올 정도로 독특하게 생겼습니다 종추의 확신을 갖고 와이프는 쌍안경으로 관찰하고 저는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콩새(hawfinch) 몸길이 약 18cm정도이며 몸 전체가 옅은 황토색을 띠고, 날개와 꼬리는 검정 바탕에 흰색 줄이 있.. 2023. 4. 17.
탐조 : 붉은머리오목눈이, 쇠딱따구리, 동박새(23. 4. 3) 붉은머리오목눈이(Parrotbill) 몸길이 약 12cm정도이며 몸 전체가 황색을 띱니다 부리는 짧고 꼬리는 몸에 비해 깁니다 마을 근처 관목지대, 덤불 농경지등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무리지어 생활합니다 먹이는 곤충류나 식물의 열매등을 먹고 살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입니다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라는 말에서 나오는 뱁새가 이 친구입니다 작고 아주 귀여운 친구로 여러마리 무리지어 수풀 속에서 이리저리 정신없이 움직입니다 탐조 초기에는 참새인 줄 알았지만 자주 보니 귀여운 뱁새였습니다 쇠딱따구리(Japanese pygmy woodpecker) 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가다보면 어디선가 '탁, 탁, 탁' 소리가 들려옵니다 오색딱따구리나 큰오색딱따구리처럼 드러밍을 하는건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2023. 4. 3.
탐조 : 말똥가리, 황조롱이, 청머리오리(23. 3. 27) 말똥가리(common buzzard) 몸길이 약 51~57cm정도이며 몸의 위쪽은 황갈색을 띠고 몸의 아랫쪽은 흰색입니다 얼굴과 앞가슴은 옅은 황색을 띱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텃새이지만 주로 겨울에만 유독 잘 보이는 말똥가리입니다 날개 안쪽에 특이한 무늬가 있는데 같은 말똥가리리도 무늬가 다르기도 합니다 먹이는 소형 포유류, 소형조류등을 먹으며 맹금 특성상 오리나 사냥감들이 많이 모여있는 장소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만 겨울이 아니면 보기 힘든 텃새입니다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영화에서 들었던 '삐~~~~' 울음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 가족과 차안에서 말똥가리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여러번에 걸쳐서 소리를 내줘서 가족모두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신기했습.. 2023. 3. 28.
탐조 : 딱새, 동박새(23. 3. 19) 딱새(daurian redstart) 흔한 텃새로 사람 사는 곳 주변에서 여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몸길이는 약15cm정도이며 수컷의 머리는 회색, 날개와 등은 검은색이며 가슴, 배, 꼬리는 갈색입니다 암컷은 전체적으로 황토색이며 수컷과 다르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주로 곤충이나 식물의 열매를 먹고 삽니다 동박새(japanese white-eye) 몸길이 약 12cm정도이며 암수 비슷한 색깔을 띠며 암컷이 수컷보다 조금 작습니다 몸의 윗면은 황록색이고 날개와 꽁지는 녹색을 띤 갈색입니다 이 친구의 가장 큰 특징은 눈 주위에 흰색의 동그란 띠가 있는데 흰색 뿔테안경을 쓴거처럼 눈에 확띱니다 먹이는 곤충류와 식물의 열매, 과즙을 먹고 삽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주로 무화과 열매를 먹는 모습을 자주 봤으며 겨울.. 2023.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