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9 새 모이통 - 보수(23. 6. 4) 새 모이통 - 보수 대략 4개월전쯤 겨울이 지나가고있을무렵 작은 새 친구들한테 도움이 될꺼 같아서 인터넷에서 모이통을 구입하고 작은 새 전용 사료를 구입해서 걸어주었습니다 너무 작은 크기 때문인지 배수용 물구멍으로 많은 양이 소실되는걸 발견하고 해바라기씨를 구입하여 주기적으로 계속 공급해주고 있었습니다 해바라기씨 500g 한봉지면 한달정도는 유지가 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모이통에 멧비둘기가 와서 먹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고 바람이 많이 불면서 소실되는 양이 많아지다 보니까 2주도 겨우 버티게 됐습니다 새들한테 도움이 되고자 걸어둔거라서 큰새들이 먹는거는 어쩔 수 없지만 입구를 조금 좁게 만들어서 바람에 소실되는 양이라도 줄여보고자 모이통을 가져와 손을 봤습니다 (집에있는 재료들과 똥손의 결과물입니다^^;;.. 2023. 6. 4. 탐조 : 어치 새(23. 6. 3) 어치(Eurasian Jay) 보성 제암산에서 만난 친구이며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라고하지만 가을, 겨울철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흰뺨검둥오리도 텃새라고하지만 겨울에만 보이는 조금 특이한 종류의 텃새들 같습니다 머리와 가슴은 적갈색이고 날개는 회색, 검정색, 흰색, 푸른색의 조합으로 되어있습니다 크기는 까치정도의 몸집으로 보이며 참나무 열매를 즐겨 먹기때문에 '참나무'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도토리나무들이 참나무과에 속해있습니다 새들을 찾을때 나무를 참고해서 찾기도 한답니다 참나무 열매를 먹고있는 어치도 봤지만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서 발견한거라 사진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다행히 도로변에 내려온 친구가 있어서 잠깐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참나무 :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 2023. 6. 4. 탐조 : 황로, 물까치 (23. 6. 3) 황로(cattle egret) 황로의 겨울깃은 쇠백로보다 조금 작은 크기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지만 여름깃으로 바뀌면서 머리와 가슴, 등쪽이 황갈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봤던 황로들은 전부다 논에서 볼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과정에서 잠깐 들렸다 갑니다 주말 아침 일찍 해남에 논이 많이 있는 지역으로 탐조 다녀왔습니다 당분간은 장다리물떼새를 목표로 탐조에 나가고 있으며 여러 포털에서 정보를 취합하여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직 시기와 여건이 안맞는지 보이지는 않습니다 한시간 넘게 평야지대를 돌아다니다 멀리 역광 너머로 흰날개해오라기처럼 생긴 친구를 보고 급히 차를 세우고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카메라 너머로 황로임을 확인하고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쉽게 볼 수 있는 친구가 아니라서 촬영을.. 2023. 6. 3. 탐조 : 파랑새, 꾀꼬리, 칡때까치 (23. 5. 31) 파랑새(broad-billed roller) 저녁 식사 후 산책 겸 집 주변에 다녀왔습니다 집 주변 논도 모내기가 끝나가면서 논에 새로운 여름 철새들이 왔을꺼 같아서 유심히 관찰하면서 걸어갔습니다 멀리서 새 한마리가 날아오길래 당연히 까치라 생각하고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근접했을때 파랑새라는 걸 알아챘을때는 이미 늦어버려서 투덜투덜 거리며 지나갔습니다 다시한번 멀리서 새 한마리가 날아오고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찍었는데 비행할때 볼 수 있는 날개의 흰색부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었겠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들어갔습니다 꾀꼬리(Chinese oriole) 파랑새를 뒤로하고 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들어가면 바로옆에 저수지가 있.. 2023. 5. 31.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