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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kestrel)
이 친구는 영암의 한적한 논에서 발견했습니다 산과 도심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주로 겨울철에 자주 볼 수 있고 다른 계절에는 가끔씩 민가 주변에 내려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조롱이는 크기가 까치보다는 작다보니 까치나 까마귀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맹금류들도 까치나 까마귀의 공격을 벗어나기 힘들기는 하지만 몸집도 작다보니 불쌍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수컷과 암컷은 머리 색깔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수컷은 회색, 암컷은 갈색으로 쉽게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맹금류치고는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는 멋진 맹금류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작은 도요와 흔히 볼 수 있는 참새들이 보였는데 사냥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고 한참 후에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황로(cattle egret)
이제 너무 자주봐서 흥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그렇게 안보였는데 올해는 탐조 나가기만하면 거의 황로는 볼 수 있으니;;; 황로는 가족단위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5마리가 모여있는 걸 발견했는데 한녀석의 부리가 시작하는 부분이 보라빛으로 되어있어서 조금 특이하긴 했습니다 황로 수컷인지 암컷인지 비교해서 찾아봐도 다른 정보는 아직 발견하지 못해서 어떤 이유에서 보라빛으로 되어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미처럼 생긴걸 잡아 먹고 있었고 5마리 모두 황갈색의 여름깃으로 변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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